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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증서 이용자 천만명 돌파…MZ세대가 과반

등록 2021.05.31 1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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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증서 이용자 천만명 돌파…MZ세대가 과반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주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네이버 인증서는 올해 3월 400만명, 4월 8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며 빠른 속도로 인증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인증서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고 비대면 방식, 편의성을 선호하는 2030세대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 과반 수 이상인 54.4%가 MZ세대였던 것. 네이버는 교육 부문 제휴처를 늘린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6개 사이버대학교(세종·건양·글로벌·경희·서울·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 4만여명이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강의 수강과 수강 신청, 시험 응시 등 교내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더불어 네이버는 ▲메리츠화재,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다수의 보험회사 ▲KB증권,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DGB금융그룹, 웰컴저축은행 등 증권/은행/캐피탈, 금융 영역까지 네이버 인증서, 전자문서 제휴영역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1위 아파트 생활 플랫폼 '아파트아이', 무인 편의점 선두주자 '이마트24' 등의 생활서비스 분야 ▲KT, LG U+, CJ헬로비전 등의 통신분야 ▲한국산업인력공단, 시사YBM, 사람인 등의 자격/취업 분야 등 이용자의 삶 속으로 네이버 인증서/전자문서가 더욱 스며들 수 있도록 제휴처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2030세대 관심이 높아진 것도 네이버 인증서 인기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 청약서비스 이용자들은 청약홈에 도입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간편하게 청약 신청, 당첨 조회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지난 27일부터는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네이버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를 시작했고 예약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할 때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네이버 오경수 리더는 "네이버앱에서 현재 이용 가능한 제휴처는 29개, 전자문서 제휴처는 61개, 업무협약과 계약을 맺은 전체 제휴처가 127개에 달하는데, 올해 200개까지 제휴처를 늘려 네이버 인증서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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