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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앙로 ○○유흥주점 방문자 검사받아야”

등록 2021.06.03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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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지난달 27~30일 영업시간 머무러

2일 하루 12명 확진…주민 12.8% 1차 접종

[서울=뉴시스] 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81명 증가한 14만2157명이다. 코로나19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674만1993명으로 전 국민의 약 13.1%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81명 증가한 14만2157명이다. 코로나19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674만1993명으로 전 국민의 약 13.1%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지역 확진자가 제주시 중앙로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동선을 공개하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 중 1명이 제주시 중앙로 소재 대통 유흥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해당 유흥업소에 영업시간인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방문시간에 해당 업소를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업소를 방문한 자는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지난 2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진단검사 1781건이 진행돼 12명(1057번~1068번)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2명(1061번·106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1058번·1067번)은 다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또 8명(1057번·1059번·1060번·1061번·1062번·1065번·1066번·1068번)은 유증상자로 확인돼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3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39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931명이다. 가용병상은 204개 병상이며, 자가격리자는 1232명(접촉 922명, 해외입국 310명)이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8만6053명, 2차 접종은 2만7257명으로 파악됐다. 도내 전체 인구수 67만4635명 대비 1차 백진 완료자 수는 12.8%이며, 2차 완료자 수는 4.7%이다.

접종 목표 인원인 40만2580명과 비교해 1차 접종률은 21.4%이며, 2차 접종률은 6.8%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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