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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국민비서도 카카오·PASS·페이코로 본인 인증

등록 2021.06.09 14: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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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민비서에 민간 전자서명 적용

[세종=뉴시스] 국민비서 간편인증서비스 적용 화면.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1.06.09.

[세종=뉴시스] 국민비서 간편인증서비스 적용 화면.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1.06.09.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와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카카오나 패스(PASS)로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0일부터 국민비서 홈페이지(www.ips.go.kr)에 민간 전자서명인 간편인증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사용할 수 있는 간편인증은 카카오, 통신3사 패스, 한국정보인증(삼성PASS), KB국민은행, NHN페이코다. 기존의 공인인증서와 달리 매년 갱신할 필요가 없고 발급·인증 절차가 간편하다.

간편인증으로 국민 누구나 PC 또는 스마트폰에서 국민비서를 로그인 해 이용할 수 있다.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 회원은 기존처럼 정부24에 로그인하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국민비서를 신청할 수 있다.

국민비서는 카카오톡·네이버·토스 앱 등 친숙한 민간 채널로 사전 설정만 해놓으면 각종 생활 정보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때맞춰 제공해주는 비대면 알림서비스다. 지난 3월29일 개통한 이래 1000만명이 넘는 국민에게 3000만 건 이상의 백신 접종 알림을, 약 20만명에게는 25만여 건의 생활 정보를 각각 발송한 바 있다. 

행안부는 향후 '백신 접종 사전예약사이트'(ncvr.kdca.go.kr)에서도 예약 후에 별도의 로그인 없이 국민비서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간편인증 적용으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쉽게 신청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안내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생활 정보 알림을 확대하고 국민이 사용하는 민간 채널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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