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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주말 섬 응급환자·갯바위 고립자 등 구조

등록 2021.06.14 1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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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봉화산서 다리다친 70대, 들것 구조

여수해경이 13일 오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봉화산에서 하산 중 다리를 다친 70대를 들것으로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해경이 13일 오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봉화산에서 하산 중 다리를 다친 70대를 들것으로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주말 도서 지역 등산객 응급환자와 갯바위 고립자 발생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59분께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봉화산에서 A(71)씨가 산을 내려오던 중 다리를 다쳐 거동이 힘든 상태에서 119를 경유해 구조 신고했다.

여수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찰관 및 의경, 공중보건의를 보내 사고 현장에서 들것을 이용해 A씨를 구조했다. 구조대는 봉화산을 올라 30분 만에 현장 도착했으며 A씨의 응급처치와 들것 이용 하선까지 3시간여를 소요했다.

A씨는 왼쪽 다리 상처를 입고 돌산 군내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12일 오후 8시 2분께 여수시 화정면 낭도 갯바위에 낚시객 3명이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여수해경은 인근 카페 주인의 신고를 받고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보냈으나 암초로 접근이 어려웠다. 해경은 2t급 민간선박을 이용해 고립자 3명에게 접근해 구조했다. 이들은 건강상 이상이 없어서 모두 귀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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