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이문세·오디션, 전국투어도 재개

[서울=뉴시스] 라포엠. 2021.06.15. (사진 = 모스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로나19 관련 대중음악 콘서트 방역 조치가 완화된 이후 가수들의 전국 투어가 속속 재개되고 있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은 오는 26일~27일 KBS울산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신(SCENE)#1'을 이어간다. 이후 수원, 청주, 성남, 서울로 이어진다.

지난 4월 부산에서 시작된 라포엠 전국투어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했다. 재개 소식을 알린 후 현재 5개의 추가 지역만 공개됐다. 코로나19 거리 두기 지침과 대관 상황에 따라 지역이 더 추가될 수 있다.

소속사 모스뮤직은 "이번 투어 중 라포엠의 데뷔 1주년 기간도 겹치면서 '팬텀싱어3'로 시작된 그들의 1년간의 발자취를 종합해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뉴시스] 이문세. 2020.11.16. (사진 = 케이문에프엔디 제공) [email protected]

가수 이문세는 지난 4, 5일 창원 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서 전국 투어 '씨어터 이문세'를 재개했다. 수도권도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좀 더 수월할게 전국 투어를 할 수 있게 됐다.

'씨어터 이문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부산 공연을 끝으로 잠정 중단된 상황이었다. 창원 공연은 7개월 만이었다. 이문세는 오는 18~19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큰 인기를 누린 TV 오디션 프로그램 콘서트 전국 투어도 재개한다. TV조선 '미스터 트롯'은 오는 18일 대구, JTBC '싱어게인'은 19일 광주부터 전국투어를 다시 시작한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4일부터 대중음악 콘서트 입장제한이 100명 미만에서 최대 4000명으로 대폭 확대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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