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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證 "하나투어, 코로나 완화에 영업재개는 내년부터"

등록 2021.06.18 0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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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證 "하나투어, 코로나 완화에 영업재개는 내년부터"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코로나19 완화 기조가 보이더라도 영업 정상 재개는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완화 기조가 보인다고 하더라도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거나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되는 시기 등을 고려하면 출입국자수 반등은 일러야 9월말~10월 초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무급 휴직을 1년간 실시했고 이후 이번 1분기 조직 효율화 일환으로 희망 퇴직을 일부 진행했다"며 "희망퇴직금과 위로금 등 일부 일회성 비용이 1분기에 추가적으로 인식될 예정이며 비용 측면에서 이미 2분기에 충당 손실을 일부 선반영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 발생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햇다.

그는 "30% 수준의 인력 가동과 코로나 대비 상품 운영 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외 휴직 인건비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해 5월부터 지급받고 있다. 최소 인력으로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상품을 개발해 7월부터 새로운 B2C 온라인 채널 출시와 연말 여행 상품을 위한 적극적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내 실적 턴어라운드가 불가피한 가운데 최근 호텔 매각 자산으로 유입된 50억원이 있고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며 "자회사 청산으로 유동자금 확보 등으로 충당 손실 일부가 선반영 되면서 추가 비용 발생은 제한적일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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