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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넘어 유럽까지…네오팜, 글로벌 스킨케어 도전

등록 2021.06.18 1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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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네오팜 김양수 대표(사진=네오팜 제공) 2021.06.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네오팜 김양수 대표(사진=네오팜 제공) 2021.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네오팜 아토팜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해외 유통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아토팜 '마일드 선크림'은 지난 3월 중국 샘스클럽 31개 전 지점에 입점했다. 글로벌 유통업체 월마트 자회사인 샘스클럽은 코스트코와 함께 세계 2대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으로 꼽힌다. 마일드 선크림은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5월 2차분, 7월 3차 분량 출고를 앞두고 있다. 로션, 워시 등 스킨케어 제품군 확대 입점을 협의 중이다.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MLE크림'은 지난달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일명 '빨간 뚜껑 크림'으로 불린다. 국내 커뮤니티에서 육아 필수템으로 입소문이 났다. 미국에는 이달 말 2차분 물량을 출고할 예정이다.

러시아 최대 온오프라인 유아용품 판매사 캥거루와 협업해 아토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 중국을 비롯해 북미, 러시아에 진출해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해외 e커머스 플랫폼에도 잇따라 입점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네오팜 글로벌 매장, 필리핀 쇼피 매장, 일본 Qoo10, 싱가포르 아마존 등이다. 해외 소비자의 K-뷰티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해 현지 고객을 공략할 방침이다.

네오팜 김양수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 채널 다각화,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아토팜 인지도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발맞춰 아토팜이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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