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행복한 미술시장' 아트광주21 10월28일 개막

등록 2021.06.20 07: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0월 말까지 나흘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려

국내·외 갤러리 82개소, 기획전시 등 100개 부스

지역 작가 아트마켓 '프리뷰', 참여 갤러리 순회

아트광주.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아트광주.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을 조망하고,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21)이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DJ센터)에서 열린다.

 '행복한 미술시장'이라는 주제로 미술문화기획자인 윤익 총감독을 중심으로 ㈔한국예술진흥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갤러리 부스 82개와 아트광주 자체 기획전 부스 18개 등 100개 부스로 구성된 전문아트페어로, 국내·외 유명 화랑을 적극 유치해 고품격 아트페어를 실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아트광주 자체 기획전 부스는 갤러리와 연계하지 못한 지역작가를 위한 공간으로 전통과 현대성을 겸비한 지역작가를 선정해 아트컬렉터, 국내·외 갤러리간의 만남의 장을 주선하며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 기회 제공은 물론 창작 역량 강화에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아트마켓 전시회만 100여 차례 열리고 자치구 문화공간과 공공기관, 기업체 등과 연계한 미술문화 강좌도 8차례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 미술레지던스 작가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예술작품 창작과 유통, 향유가 선순환하는 미술 생태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오는 22일부터 사전행사로 지역 작가 아트마켓 기능의 '프리뷰'를 5차례 열어 다양한 계층의 컬렉터와 예비 컬렉터를 초대해 작가와의 만남의 장을 추진하고, 아트광주21 참여 갤러리를 순회 방문하는 '프레페어'(5회)를 통해 참여 갤러리에 대한 균형있는 홍보와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사전행사로 진행하는 프리뷰와 함께 기존 아트페어와 차별화하기 위해 지역작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1일 오후 5시 관선재 갤러리에서 1차 사전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아트광주21 참가를 원하는 갤러리와 참여작가는 21일부터 7월9일까지 아트광주21 홈페이지(http://www.artgwangju.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은 20일 "올해 아트광주21은 유명 갤러리와 컬렉터를 적극 유치해 순수한 미술장터와 시민이 부담없이 즐기는 미술축제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방식의 온·오프라인 미술시장을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기는 미술문화가 확산되고 예향광주의 미술생태계 조성은 물론 지역관광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