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지역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나섰다

6월30일 경북 세일페스타 로켓배송 상품 품평회

입점 상담부터 마케팅·홍보·상품 검색 노하우 전수

쿠팡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달 30일 김천시 로제니아 호텔에서 쿠팡 입점을 희망하는 경상북도 서부권 소재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2021 경북세일페스타 로켓배송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사진/쿠팡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쿠팡이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지원에 나섰다.

4일 쿠팡에 따르면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쿠팡 입점을 희망하는 경상북도 서부권 소재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2021 경북세일페스타 로켓배송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에 진행된 품평회에는 경상북도 소재 영세,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50여개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표고버섯, 된장, 고추장 등 지역 특산품부터 가공식품, 소형 전자제품 등을 선보였다.

쿠팡은 직매입 로켓배송 입점 방법을 안내하고 온라인 판매가 생소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판매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쿠팡 카테고리별 브랜드매니저(BM)들이 참석해 마케팅, 홍보, 상품 검색 등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공유했다.

상품 품평회를 통해 쿠팡 로켓배송에 입점한 업체는 쿠팡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세일 페스타 기획전'에 참여할 수 있다. 쿠팡 '경북 세일 페스타 기획전'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10억원 규모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쿠팡이 추가 10억원 규모의 마케팅, 광고 활동을 지원한다.

장영철 쿠팡 정책협력 전무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매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얻고,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