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혈액원 신임 이건문 원장 취임

대구경북혈액원 신임 이건문 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이건문(55)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신임 이 원장은 1993년 입사한 이래 대한적십자사 교육원, 본사(총무팀 등), 병원(인천), 지사(서울), 혈액원(경기·울산) 등 적십자사가 수행하는 여러 사업기관에 몸 담았다.

또 최근 울산혈액원 총무팀장을 역임하고 대구경북혈액원장에 취임했다.

이 원장은 "대구·경북지역은 전국적으로 헌혈 참여가 높은 지역이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참여가 감소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헌혈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채혈을 통해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대구경북혈액원은 이 원장의 취임으로 안전한 채혈환경 제공과 지속적인 헌혈 홍보를 통한 헌혈 문화 확산과 이에 따른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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