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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피어 스트리트 파트 3: 1666·굿닥터 등 신작 풍성

등록 2021.07.17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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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네버해브아이에버 시즌2.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네버해브아이에버 시즌2.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소위 '집콕' 생활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이른 폭염도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번주 인도계 미국인 10대 소녀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시리즈와 잔혹한 살인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공포 영화 등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다양한 신작을 공개한다.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시즌2

시즌1에서 '남자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로 화끈한 학창 시절을 계획하던 데비는 인기 절정 핫가이 팩스턴과 지적이고 말이 잘 통하는 벤을 두고 즐거운 고민에 빠진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명의 남자친구와 아슬아슬한 양다리를 실행에 옮기려던 차에 자신보다 더 매력적인 전학생 아나샤가 나타나고, 데비는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유색인종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인종, 문화, 젠더의 다양성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큰 인기를 모았던 화제의 시리즈로 미국의 대표적인 시트콤 '오피스'부터 '민디 프로젝트', 영화 '오션스8'에서 활약한 배우이자 제작자인 민디 캘링이 시즌1에 이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서울=뉴시스] 피어스트리트파트3:1966.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피어스트리트파트3:1966.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피어 스트리트 파트 3: 1666

3세기에 걸쳐 셰이디사이드를 공포로 몰아넣은 저주의 실체가 드디어 드러난다. '피어 스트리트'는 300년 넘게 마을에 벌어진 잔혹한 살인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10대들의 모험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마녀 세라 피어의 저주를 풀기 위해 셰이디사이드의 10대 친구들은 끔찍한 연쇄살인이 벌어지는 1994년과 잔혹한 생존 게임이 펼쳐졌던 1978년 여름 캠프에 이어 모든 것이 시작된 166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셰이디사이드에 영원한 저주를 건 마녀 세라 피어가 죽던 1666년으로 향한 디나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한편 1994년에서도 목숨을 위협하는 의문의 존재와 아이들의 사투가 계속되고 있다.

과연 이들이 과거에서 발견한 진실이 셰이디사이드를 공포로 몰아넣은 오랜 저주의 뿌리를 끊어내고 '미 살인마 수도'라는 오명을 벗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시스] 굿 닥터 시즌 1,2,3.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굿 닥터 시즌 1,2,3.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굿 닥터 시즌 1~3

국내 드라마 '굿 닥터'의 미국 리메이크작으로 시즌 1, 2, 3이 넷플릭스를 찾아온다.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외과 레지던트가 미국 최고의 병원 소아과 병동에 채용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숀은 한번 본 것은 모두 기억하는 비범한 능력의 소유자이지만 자폐증과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어 많은 이들이 의사가 되고 싶은 그의 꿈을 반대한다.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 채용된 숀, 하지만 6개월 안에 의사로서의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라붙는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어거스트 러쉬'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 프레디 하이모어가 숀 머피로 분했다. 모두의 반대를 넘어서 외과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숀 머피의 여정이 인상적이다.
[서울=뉴시스] 그녀의 사생활.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녀의 사생활.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녀의 사생활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채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성덕미는 똑 부러지는 일 처리와 센스를 지닌 큐레이터의 교본 같은 전문가이자 능력자로, 동료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일과 후의 그녀는 '시안은 나의 길'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아이돌 덕후의 삶을 즐기고 있다. 그러던 중 덕질을 하다 불쾌하게 엮였던 남자가 미술관의 새로운 관장이 되어 덕미 앞에 나타나고, 행복했던 그녀의 이중생활에 커다란 위기가 닥쳐온다.

박민영이 감쪽같은 이중생활을 즐기는 성덕미를 연기했고, 김재욱이 채움미술관 관장 라이언 골드로 분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서울=뉴시스] 돌멩이.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돌멩이.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돌멩이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석구는 몸은 30대지만 마음은 8살에 머물러 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그런 석구를 따뜻하게 보듬으며 살아가던 어느 날, 마을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고 석구가 사건의 용의자로 몰린다.

친구라고 생각했던 마을 사람들은 석구에게 등을 돌리고 그를 손가락질하기 시작한다. 한순간에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진 석구, 그날 그에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따스한 마음씨의 산부인과 의사 양석형으로 활약 중인 김대명이 8세 지능을 가진 청년 석구를,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송윤아가 청소년 쉼터 소장 김선생으로 분했다. 석구를 보살피는 마을 성당의 노신부 역은 김의성이 맡았다.

명품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묵직한 메시지로 보는 이들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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