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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진안군·K-water와 '진안 용담댐 특별전'… 완공 20돌 기념

등록 2021.07.22 10: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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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이 진안군, K-water 용담댐지사와 진안 용담댐 특별전 등의 문화 사업을 공동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이 진안군, K-water 용담댐지사와 진안 용담댐 특별전 등의 문화 사업을 공동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진안=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이 진안군, K-water 용담댐지사와 진안 용담댐 특별전 등의 문화 사업을 공동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22일 전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문화 사업은 용담댐 건설에 따른 문화재 조사 30주년 및 완공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01년 국내 5번째 규모로 완공된 진안 용담댐은 군산·장항 산업단지를 비롯해 충남 일부 지역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다목적 댐이다.

댐 건설로 형성된 용담호는 전북도민의 생명수로 여겨질 뿐만 아니라 주변의 마이산 등의 관광명소와 함께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전북 지역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시설이다.

이에 전날 오후 체결한 협약을 통해 특별전 개최와 도록 제작, 사회교육프로그램 등이 추진된다.

특히 전주박물관에서 오는 8월 말 열릴 예정인 특별전에서는 수몰 전 마을 사람들의 삶을 담아낸 생활용품과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난 고고 유물, 댐 건설 과정과 용담댐의 효용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된다.

특별전은 순회전으로 기획돼 올해 12월 말에는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또 특별전과 함께 전시자료의 내용을 종합하는 도록을 제작해 연구·기록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지역민들이 전시와 용담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사회교육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 등의 기념사업 개최를 통해 전북 지역의 중요 시설인 용담댐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와 지역민의 삶을 이해·공감하며,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을 추구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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