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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가 인력부족 문제 대응 나서

등록 2021.07.26 15: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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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 외국인계절근로자 활용해 인력 중개

평창군청.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군청.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코로나19에 따른 농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평창지역 농가들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하고 고랭지배추 정식시기가 양파·마늘 수확시기와 맞물려 인건비가 예년에 비해 3만원 이상 올라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농가에서 국내 합법 체류 외국인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용해 인력을 중개 중이다.

내년에는 보다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위해 MOU체결 외국 지자체를 필리핀에 이어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읍면 산업개발팀에서도 농업인력 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인력부족 농가를 파악하고 농작업 수요 조사 후 자원봉사단체와 읍면 기관·단체를 연결해 줄 계획이다.

이 밖에 고추와 감자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 달~10월 고령농과 가족농을 위해 군부대에 대민지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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