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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안치홍과 2년 계약 연장 합의

등록 2021.07.30 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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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앞두고 2+2년 최대 56억원에 계약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5회초 무사에서 롯데 1번타자 안치홍이 타격을 하고 있다. 2021.04.1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5회초 무사에서 롯데 1번타자 안치홍이 타격을 하고 있다. 2021.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안치홍(31)이 2023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한다.

롯데는 30일 "최근 안치홍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2020시즌을 앞두고 안치홍과 2+2년, 최대 56억원의 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2021시즌 뒤 계약 연장 또는 종료를 택하는 조항을 넣었는데, 롯데와 안치홍은 일찌감치 계약 연장으로 뜻을 모았다.

롯데는 "최초 2년 계약이 종료되지 않았지만, 후반기 반등과 남은 2년을 위해선 안치홍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구단의 의지와 롯데에 남아 활약하고자하는 선수의 뜻이 맞아 떨어져 신속히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안치홍은 "처음 2년 계약을 맺었을 때부터 최대 계약기간인 4년을 모두 채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시즌이 종료되지 않았음에도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롯데가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치홍은 롯데 이적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124경기 타율 0.286, 8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었지만 올해는 55경기에서 타율 0.325, 5홈런 48타점으로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롯데는 지난 22일에는 NC 다이노스와 트레이드로 투수 강윤구를 데려왔다. 롯데는 "강윤구 영입과 안치홍의 계약 연장으로 후반기 반등과 팀 전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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