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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오늘 제주도지사 사퇴…당내 경선 집중

등록 2021.08.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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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정 구만섭 행정부지사 대행 체제로 전환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선언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7.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선언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7.2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도지사직에서 물러난다.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도지사 사퇴 기자회견을 연다.

대선 출마를 위해 광역단체장직에서 사퇴한 것은 원 지사가 처음이다. 원 지사는 사퇴 후 당내 대선 경선에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대권 출마를 선언한 원 지사는 이틀 뒤인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원 지사가 사임하면 제주도정은 구만섭 행정부지사가 대행 체제로 맡게 된다.

원 지사는 애초 지난달 사퇴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해 사퇴 시점을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원 지사는 이날 사퇴 회견에 앞서 오전에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이 들어선 서귀포시 강정마을 강정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서귀포시 보목동 보목항으로 이동,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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