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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01세 할머니, 코로나19로 중태 빠졌다가 완치

등록 2021.08.05 22: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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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AP/뉴시스]스페인의 한 요양원에서 노부부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설치한 비닐 장막을 사이에 놓고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6.22.

[바르셀로나=AP/뉴시스]스페인의 한 요양원에서 노부부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설치한 비닐 장막을 사이에 놓고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6.22.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중태에 빠진 101세 할머니가 완치됐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서부 이바노보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심각한 상태에 빠져 입원했던 101세 할머니가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지역 보건장관인 아르투르 포킨은 "매우 흥미로운 사례"라면서 "성공적으로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101세 여성이 심장병 진료소에서 퇴원했다"고 밝혔다.

환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의료비밀에 관한 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전에도 100세 안팎의 초고령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례가 몇 차례 있었다.

프랑스에서는 1904년생인 한 수녀가 지난 1월 117세 생일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아무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고 요양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다가 완치됐다.

이 수녀는 유럽 지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코로나19 생존자로 기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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