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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코로나19 직격탄…오바메양 등 양성 반응

등록 2021.08.20 14: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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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라카제트·윌리안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23일 예정된 첼시와의 EPL 2라운드를 앞두고 아스널에 비상이 걸렸다

[런던=AP/뉴시스]아스널 골잡이 피에르 오바메양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021.05.12.

[런던=AP/뉴시스]아스널 골잡이 피에르 오바메양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021.05.12.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시즌 초반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23일(한국시간) 첼시와의 2021~2022시즌 EPL 2라운드를 앞둔 아스널은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에르 에미릭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등 핵심 공격 자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치른 브렌트포트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 결장한 바 있다.

오바메양과 라카제트는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1~2위를 차지한 핵심 공격수들이다.

이들의 결장 속에 아스널은 74년 만에 1부리그에 승격한 브렌트포드에 0-2 충격패를 당했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2라운드는 첼시, 3라운드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연달아 만난다.

최악의 경우 시즌 초반을 3연패로 시작할 수 있다.

오바메양과 라카제트뿐만 아니라 윌리안과 골키퍼 알렉스 루나르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오바메양의 경우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복귀를 준비하고 있지만, 당장 주말로 다가온 첼시전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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