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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표준' 한눈에 본다…중기부, 지도 제작

등록 2021.09.1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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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표준 총 2011종

공정 영역·기술 분야로 분류

[서울=뉴시스] 스마트공장 표준지도.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09.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스마트공장 표준지도.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스마트제조 관련 표준을 하나로 모아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를 만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표준경쟁력을 강화하고 표준을 활용한 스마트공장을 보급과 확산을 위해서다.

스마트공장 관련 표준은 99% 이상이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제조기업솔루션협회(MESA) 등 여러 국제기관·단체에서 제정해 국내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관련 표준을 직접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중기부는 2019년 기준 국제표준 1314종, 국가표준 4종, 사실상표준 693종 등 총 2011종의 스마트공장 표준을 5대 공정영역과 6대 기술분야별로 분류한 표준지도를 공개했다.

5대 공정영역은 생산설비, 전송제어, 데이터수집, 공장관리, 기업운영관리다. 6대 기술분야는 데이터, 디바이스네트워크, 자동화, 제어시스템, 시스템통합, 보안이다.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는 5대 공정영역 전체를 1장으로 보여주는 종합지도와 공정영역별 세부지도 5매를 합해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또 각 공정영역에 대해 6대 기술분야로 구분하고 시장활용도, 확장성, 최신기술 등을 고려한 중요도(별표 1~3개)를 함께 표시했다.

종합지도에는 중요도가 있는 대표적인 표준만을 제시했고 공정영역별 세부지도에는 해당 영역의 모든 표준을 표시했다.

중기부 박종찬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기초부터 고도화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되는 스마트공장은 이기종 설비·시스템 또는 데이터 간의 상호운용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표준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는 14일부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디지털라이브러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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