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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6000만원대 재진입…알트코인 보합 중

등록 2021.10.05 08: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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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6000만원대 재진입…알트코인 보합 중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비트코인이 상승하며 6000만원 재탈환에 성공했다. 지난 주말 동안 오름세를 보였던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들은 대장코인이 상승하면서 다소 상승세가 멈춘 모습이다.

5일 오전 8시34분 현재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4% 오른 6001만1000월을 기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2.78% 상승한 6019만8000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평균 시세는 4만9273달러로 24시간 전보다 2.26%, 전주 대비로는 14.56% 오른 수준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이달 이후 빠르게 가격을 오르며 지난달 잃었던 가격을 회복 중이다. 시장심리도 빠르게 좋아지면서 직전 상승상 수준을 따라잡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54점으로 '중립적인(Neutral)'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26점·두려운)보다 18점이나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코인360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오르고 있지만 지난 연휴 동안 상승장을 이어갔던 알트코인들은 다소 잠잠한 상태다. 다만, 엑시인피니티, 도지코인, USD코인, 테더 등은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거래소에서 강세를 보이는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은 도지코인과 루나로 나타났다.

암호화폐가 갑작스레 상승장을 펼치는 데에는 '10월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은 10월을 기준으로 7번의 상승장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10월'은 대체로 암호화폐가 강세를 보인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랠리를 펼치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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