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오픈마켓 고객만족도 13년 연속 1위

신뢰도, 주문·결제 편리성, 보안성 등 높은 평가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오픈마켓 부문 1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수치화한 지수다. 11번가는 ▲오픈마켓 신뢰도 ▲주문·결제 절차 및 조회 편리성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 보안성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11번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오픈마켓 부문 6년 연속 1위(2월), '2021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7월)에서도 이커머스 부문 1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1번가는 쇼핑 편의성 개선 등 고객 관점에서 끊임없이 서비스를 발전시켜온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빠르고 편한 쇼핑을 위해 올해 SSG닷컴, GS프레시몰과 새벽배송을 시작했으며 우체국과 협업한 익일배송, SLX택배를 활용한 당일배송 서비스도 선보였다.

비대면 시대 맞춤형 쇼핑 환경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11번가 라이브 방송 '라이브11'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접목해 5초 미만의 수준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지연시간을 최소화한 초저지연 환경을 구축했다. '선물하기' 서비스도 시즌, 성별, 연령, 가격대에 따른 선물 추천 등 세분화된 추천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입점 판매자와 상생을 위해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신규 판매자에게는 판매 수수료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성장단계에 있는 중소상공인 판매자를 위해 무료 판매자 교육 지원센터 '11번가 셀러존'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매해 끊임없이 이어온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인정받아 13년 연속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매 고객과 판매자 고객 모두를 위한 쇼핑 환경 구축과 서비스 개선은 물론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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