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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감독 "경계 대상은 당연히 손흥민…변수 만드는 선수"

등록 2021.10.11 2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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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0시30분 한국-이란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서울=뉴시스]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이란 축구대표팀의 경계 대상 1순위는 역시 손흥민(토트넘)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조 2위 한국(2승1무 승점 7)이 이란(3승 승점 9)을 잡으면 조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그러나 이란은 막강하다. 역대 상대전적에서 9승9무13패로 한국이 열세다. 이란 원정에선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란은 방심하지 않았다.

11일 드라간 스코치치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은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경계대상으로 "당연히 손흥민"이라며 "패스와 득점 능력이 뛰어나다. 변수를 만들어 내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지난 7일 시리아와 3차전에서 1-1로 팽팽한 후반 43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벤투호를 구했다.

[서울=뉴시스] 오는 12일 2022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는 12일 2022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1. [email protected]

자칫 패하거나 비기는 것에 만족했다면 험난한 이란 원정을 앞두고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스코치치 감독은 "손흥민 외에도 한국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다이내믹하고 조직력이 좋다. 내일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면서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매 경기 향상된 경기력 속에서 승리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경기력이 나오길 원하고 있다"고도 했다.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는 "어려운 상대를 만나지만 우리는 (A매치에서) 10연승 중이다. 강점과 약점을 잘 알고 있다. 승리를 위해 뛸 것이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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