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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타인의 친절' 배리어프리 버전 내레이션 참여

등록 2021.10.12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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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타인의 친절_장나라 배우 강대규 감독(사진=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공)2021.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타인의 친절_장나라 배우 강대규 감독(사진=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공)2021.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영화 '타인의 친절'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달 서울산업진흥원에서 강대규 감독과 배우 장나라가 각각 연출과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가운데 '타인의 친절'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대규 감독은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참여하면서 새삼 영화가 가진 정서적인 부분들이 더 세밀하게 다가왔다"며 "특히 한국어 더빙과 배리어프리 자막에 장나라 배우의 따뜻하고 친절한 음성해설이 만나 마치 소설을 보는 듯한 감흥을 만들어 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나라는 "있는 그대로를 설명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깨달았다. 저에게도 큰 공부가 되는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배리어프리 버전 내레이션에 한 번 더 참여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강대규 감독과 장나라 배우는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의 취지에 공감하고 재능기부 형태로 이번 제작에 참여했다. 강대규 감독은 2021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다.

'타인의 친절'은 낯선 뉴욕에서 저마다 길을 잃은 여섯 남녀가 오래된 러시아 식당에서 만나 각자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원 데이'의 론 쉐르픽 감독이 연출하고 조 카잔, 타하르 라힘, 빌 나이 등이 출연했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다음달 10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번 녹음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제작지원으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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