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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父' 주호성, 연극 '부조리 부부' 출연

등록 2021.10.12 19: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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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극 '부조리 부부' (사진 = 라원문화) 2021.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연극 '부조리 부부' (사진 = 라원문화) 2021.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부친이자 52년차 배우인 주호성이 연극 '부조리 부부'에 출연한다.

연극 '부조리 부부'는 70대 노부부가 겪게 되는 일상 속 부조리에 대한 이야기다.

70대 노부부가 인생의 부조리함을 다룬 '부조리극' 연극 한 편을 낮에 관람한 후 서로 격렬하게 토론을 나누던 중 만나게 된 한 기자의 질문과 맞닥뜨리면서 갈등을 겪는다. 하지만 이내 잠잠해진 일상으로 돌아간 70대 노부부는 또다시 부조리한 상황을 겪어내며 삶을 이어간다.

'부조리 부부'는 지난 2017~2018년 60대 중후반의 은퇴한 중산층 부부가 만나게 되는 사랑과 믿음,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호응을 얻었던 '아내의 서랍'에 이어지는 두 번째 시리즈다. 주호성은 '아내의 서랍'에서도 주인공을 맡았었다.

'부조리 부부'에서 주호성은 전직 군인 출신 퇴직자로 올곧은 성품과 부조리함을 참을 수 없는 인물인 '남편' 역할을 맡는다.

주호성은 "이 주인공은 일흔두 살 결혼 45년차인데 실제로 일흔 셋에 결혼 46년차라서 그런지 더욱 실감이 난다"며 "각별한 의미와 메시지가 있는 연극 '부조리 부부'에서 가슴으로 통하는 공감을 얻어가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부조리 부부'는 오는 21~31일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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