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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누가 대통령 돼든 5년 내내 화천대유·고발사주"

등록 2021.10.15 11: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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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쌍끌이 비판 "대선판에 드글드글"

"내가 대통령되면 민주당까지 포함해 국민연정"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대통령 후보-상무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대통령 후보-상무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5일 "지금 대선판은 완전히 화천대유와 고발사주가 드글거리고 있지 않느냐"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두 정당 중에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우리 국민들은 5년 내내 이 모습만 보시게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 사건들은 다 유력 후보들이 관련되어 있는 사건 아니겠느냐"며 "지금 대통령 선거가 진행중인데 대선 향배에 영향을 중요하게 미칠 것이기 때문에 대선에 대한 국민의 최종 판단 전에 수사 결과가 나와야 된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선 "신속하게 특임검사에 준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해서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며 "그 결과에 따라서 특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또 "심상정이 대통령이 되면 지금 국회를 주도하고 있는 180석의 민주당 그리고 그 정책과 비전에 동의하는 제 정치 세력, 시민 세력과 함께 불평등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연정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낮은 지지율과 관련해선 "우리당은 소수당이지 않느냐"며 "지금 이제 큰 당들이 내부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사실 우리 당은 사이드 그라운드에서 뛴 거나 다름없다. 그러니까 정의당이 본격적인 레이스는 각 당의 후보들이 정해진 이후부터"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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