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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본사 크래프톤이 산다…1조원 이상 추정

등록 2021.10.17 1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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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베이 인수금 등 온라인 투자 전망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내놓은 본사 사옥을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알려진 크래프톤이 사들인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광진구 성수동 소재 이마트 본사 건물 매각 자문사인 CBRE는 미래에셋자산운용·크래프톤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해당 건물은 연면적 9만9000㎡ 규모로, 이마트 본사와 성수점이 입주해 있다.

이마트 성수점은 매각 후 재개발이 끝나면 신축 건물 일부에 다시 입점할 전망이다. 본사가 다시 들어올 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업계에선 이마트가 본사를 팔아 1조원 이상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와 크래프톤 등은 조만간 건물 매각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본사 매각으로 얻은 자금을 온라인 부문으로의 체질 전환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전자상거래 업체 G마켓,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3조4400억원에 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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