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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김선호, 결혼 해피엔딩…12.7% 종영

등록 2021.10.18 09: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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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17일 방송된 tvN '갯마을 차차차' 최종회. (사진=tvN 제공) 2021.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 17일 방송된 tvN '갯마을 차차차' 최종회. (사진=tvN 제공) 2021.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갯마을 차차차'가 신민아와 김선호의 결혼과 함께 로맨스를 완성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최종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12.665%를 기록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신민아와 김선호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 케미부터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공진 사람들의 활약 등 유쾌하고 따뜻한 사람 이야기로 힐링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방송은 '감리 할머니'(김영옥)의 바람대로 공진 사람들 모두가 함께 모여 웃고 떠들며 잔칫날 같은 분위기 속에 감리 할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후 '두식'(김선호)은 생전에 감리 할머니가 챙겨줬던 옥수수 바구니 속에서 편지를 발견하고 '혜진'(신민아)과 함께 읽었다. 두식은 혜진의 위로 속에 그동안 꾹 참아 눌러왔던 슬픔을 토해내듯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리 할머니와 진짜 이별을 했다. 같은 시간 마을 사람들 역시 감리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애도했다.

또 혜진과 두식의 로맨스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고, '성현'(이상이) 역시 '왕작가'(박예영)와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누구나 탐내는 임상 교수직 대신 공진의 유일한 치과 의사로 남기로 결정한 혜진은 두식의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에 그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로 했다. 두식도 마찬가지였고, 마치 짠 것처럼 같은 날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혜진은 두식과 처음 만났던 바닷가에서 "현관에 우리 신발이 늘 나란히 놓여있으면 좋겠어.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고, 두식은 그녀의 프러포즈에 당황했다. 하지만 두식 역시 예전에 혜진이가 샀다가 중고월드에 팔았던 목걸이를 선물하며 "오늘을, 내일을, 모든 시간을 함께 살자"라는 말로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완성했다.

'갯마을 차차차'의 마지막은 공진 사람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웨딩 촬영을 하는 혜진과 두식의 행복한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공진 사람들이 하나둘 축하해주며 함께하는 가운데, 혜진과 두식은 둘만의 웨딩 촬영을 위해 이들을 따돌리고 두식의 배가 있는 언덕 위로 향했고 행복한 미소로 마지막까지 설렘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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