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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연출 뮤지컬 '잭더리퍼', 12월 개막

등록 2021.10.18 15: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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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잭 더 리퍼' 포스터 및 출연 배우. 신성우, 엄기준, 이홍기, 아스트로 MJ, SF9 인성. (사진=이엘라이즈·유어엔터·FNC·판타지오 제공) 2021.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뮤지컬 '잭 더 리퍼' 포스터 및 출연 배우. 신성우, 엄기준, 이홍기, 아스트로 MJ, SF9 인성. (사진=이엘라이즈·유어엔터·FNC·판타지오 제공) 2021.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잭더리퍼'가 화려한 캐스팅으로 다음 달 막을 올린다.

18일 제작사 ㈜글로벌컨텐츠에 따르면 뮤지컬 '잭더리퍼'는 오는 12월3일부터 내년 2월6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수사관 앤더슨의 사건 보고로 시작되는 뮤지컬 '잭더리퍼'는 극 중 사건을 따라가는 극중극 형태로 퍼즐 조각처럼 얽힌 살인마의 존재를 파헤쳐 가는 스릴러 뮤지컬이다. 체코 원작의 라이선스 뮤지컬이지만 줄거리, 노래, 무대 등이 90% 이상 한국 정서에 맞게 재창작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10주년 기념 공연 당시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신성우가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신성우 연출의 '잭더리퍼'는 섬세한 연출로 보다 명확한 상관관계와 개연성을 구현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의협심 강한 성격이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살인마 잭과 위험한 거래를 하는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는 엄기준, 이홍기(FT아일랜드), MJ(아스트로), 인성(SF9)이 캐스팅돼 순애보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9년 초연부터 무대를 지켜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여온 엄기준이 다시 한번 돌아온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홍기가 '다니엘'로 새롭게 합류한다. 뮤지컬 '제이미' 타이틀롤로 뮤지컬에 도전했던 '아스트로' MJ도 함께하며, 뮤지컬 '그날들', '레드북'을 통해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SF9' 인성도 캐스팅됐다.

이와 함께 다니엘 역의 추가 캐스팅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영국 런던을 공포로 물들게 한 잔혹한 살인마 '잭' 역에는 지난 시즌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신성우, 김법래와 함께 강태을, 김바울이 뉴캐스트로 새롭게 합류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정체불명의 살인마를 쫓는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 역은 이건명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연기한다. 앤더슨과 함께 살인마의 정체를 찾는 특종기자 '먼로' 역에는 서범석과 지난 시즌 호평받은 장대웅이 함께한다.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 역에는 린지(임민지)와 김수, 정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에는 백주연과 소냐가 캐스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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