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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지역발전 우수 제안' 대선·지선 공약으로 제안한다

등록 2021.10.20 14: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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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 우수 아이디어 10건 선정

[광주=뉴시스] 광주·전남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인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광주·전남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인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공약과제로 채택해 각 정당에 제안할 계획이다.

광주상의는 8월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1주간 진행한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우수 제안 10개가 각 부문별 아이디어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총 10명의 내·외부 전문위원들은 목적적합성, 참신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내용충실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상 1인(팀), 우수상 3인(팀), 입상 6인(팀)을 각각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영산강 따라 캠핑족을 위한 복합 엑스포 공원 조성(장진태)'이 차지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산강 유역에 캠핑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쇼핑·놀이가 융합된 대규모 엑스포 공원 조성을 담은 아이디어다. 목적적합성, 아이디어 참신성, 지역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은 '첨단관광 메타버스 테마파크 조성 프로젝트(박자매 팀)'와 '오월전망대 건립과 사직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김형주)', '대형 복합유통시설 유치(임동률)'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목적적합성에 부합할 뿐 아니라 구도심 재생과 관광자원화, 지역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장려상은 '도심 내 유휴 산업문화시설 개발계획 제안(안정훈)', '한국 명주 사업화와 생산단지화 전략(한잔해 팀)', '블록체인 기반 지역 소비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조인코인 팀)', '광주 상품으로 하루 살기(신덕희)', '폐알루미늄 자원화 기반 수송용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RH+ 팀)', '호남권 최대 광주 슈퍼랜드 테마파크 조성(김민찬)' 등 6건이 차지했다.

이번 프로젝트 공모전은 광주상의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경제와 급변하는 경영환경,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추진했다.

11주간 분야별로 진행한 공모전 접수 결과 지역발전·인프라 7건, 경제·산업육성 11건, 관광·문화·예술 8건, 농어촌활성화 5건, 환경 3건 등 총 40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광주상의는 향후 공모전 시상식 개최를 통해 최우수상 1명(팀)에 1000만원, 우수상 3명(팀)에 각각 300만원, 입상 6명(팀)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과 같은 지역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광주상의가 지역 내 싱크탱크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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