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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 제조혁신 박차…'데이톨로지 콘퍼런스'

등록 2021.10.20 15: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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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 제조혁신 박차…'데이톨로지 콘퍼런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일 '2021 제조 데이톨로지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데이톨로지는 데이터(data)와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다.

이번 온라인 콘퍼런스(학술회의)는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기업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남 혁신데이터센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콘퍼런스는 오후 2시부터 4시40분까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허성무 창원시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제조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혁신데이터센터 발전 방향 토론, 실제 제조현장 적용 사례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은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업구조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회의에서 논의된 성과와 사례들을 잘 검토하고 반영해서 제조업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이 '스마트그린산단을 통한 지역 혁신-우리의 미래', 정종필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데이터팩토리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및 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경남도, 스마트 제조혁신 박차…'데이톨로지 콘퍼런스'


토론에는 '혁신데이터센터 현황 및 추후 고려사항'을 주제로 진교홍 창원대학교 교수, 김흥재 ㈜에스디이앤티 연구소장, 이상부 ㈜한국오픈솔루션 대표, 이상용 경남연구원 데이터리서치센터장, 정순현 경남창원제조혁신팀장이 참여했다.

이후 시간은 트랙을 나누어 동시에 진행됐다.

트랙 1은 한석희 4차 산업혁명연구소장, 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김병욱 교수, 다쏘시스템 전유진 영업대표, 세아창원특수강 채민석 상무의 제조데이터 관련 기술 소개, 트랙 2는 창원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제조데이터 관련 연구개발(R&D) 소개로 꾸며졌다.
 
혁신데이터 구축사업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내 기업들의 제조데이터 수집·가공·분석을 통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선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경남도 산업혁신과 관계자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은 IoT(사물인터넷) 등 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므로, 양질의 데이터 수집은 성공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도내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전문기업의 성장을 도와 데이터 기반 신산업을 육성하는 스마트그린산단의 핵심사업으로, 이번 2021 제조 데이톨로지 온라인 콘퍼런스가 2차년도에 접어든 혁신데이터센터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 내용은 경남 혁신데이터센터 누리집(www.myfactorydata.co.kr)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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