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 73명, 두 달간 ‘문재인정부 5년 성과' 평가한다
27일 토론회 첫 주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文 5대 국정목표 중심 토론…73명 의원 참여
"文 정부 성과 정확한 평가 위해 토론회 준비"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 한병도 의원, 윤건영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6.08. [email protected]
이번 토론회에서 처음으로 다뤄질 주제는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다.
이달 27일에 열리는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의 1차 토론회는 ▲소득보장과 복지전달(김성주 의원) ▲보건의료(서영석 의원) ▲문화예술(이병훈 의원) ▲노동 존중(어기구 의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에서 소득보장과 복지전달 분야는 김연명 前 청와대 사회수석, 보건의료 분야는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문화예술 분야는 양현미 상명대 교수, 노동 존중 분야는 배규식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각각 발제를 맡는다.
이후 11월 1일 예정된 2차 토론회에서는 ▲교육(강득구 의원) ▲주거복지(박영순 의원) ▲성평등(정춘숙 의원) 등 3개 분야를 다룬다. 이날 교육 분야에서는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 주거복지 분야는 서종균 주택관리공단 사장, 성평등 분야는 이숙진 인천대 교수(前 여성가족부 차관)이 각각 발제를 맡는다.
토론회는 총 7개의 주제로 두 달 동안 진행되며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더불어 잘 사는 경제▲국민이 주인인 정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등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의 5대 국정 목표를 짚어보는 동시에 ▲위기의 강한 나라 ▲선진국 대한민국, 무엇을 해야 하나 등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이정표 또한 제시할 계획이다.
토론회 공동제안자인 윤건영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많은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준 덕분에 연속토론회 개최 계획을 신속히 확정할 수 있게 됐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토론회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꾸준히 협의하고, 향후 세부 논의에서도 빈틈없이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앞서 이번 모임과 연속토론회는 기동민·김민석·김성주·김종민·도종환·박정·소병훈·신정훈·위성곤·윤건영·윤후덕·이용선·진성준·한병도·홍익표 의원 등 15명의 공동 제안으로 마련됐다. 지난 8일 민주당 소속 전체 의원에게 첫 제안서를 보낸 이후 총 73명의 의원이 모임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문재인 정부 5년을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 의원으로는 강득구·강병원·강준현·고민정·고영인·고용진·기동민·김경협·김남국·김민석·김병기·김병주·김성주·김성환·김승원·김영배·김원이·김종민·김주영·김태년·남인순·노웅래·도종환·문정복·민병덕·민형배·민홍철·박상혁·박영순·박 정·박홍근·서삼석·서영교·서영석·설 훈·소병철·소병훈·신영대·신정훈·신현영·안규백·어기구·오기형·위성곤·유정주·윤건영·윤영덕·윤영찬·윤후덕·이동주·이병훈·이용빈·이용선·이원택·이장섭·이정문·임호선·장경태·전혜숙·정춘숙·정태호·조오섭·진성준·천준호·최혜영·한병도·한준호·허 영·홍영표·홍익표·황운하 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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