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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2’, 민호 KPGA 선수급 샷…최고 시청률 5.1%

등록 2021.11.02 09: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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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2' 3회(사진=TV조선 제공)2021.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2' 3회(사진=TV조선 제공)2021.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골프왕2' 허재-장민호-양세형-민호가 '골프 전하' 오대환-알렉스-정태우-기도훈을 상대로 환상적인 플레이를 뽐내며 완벽한 상승세를 자랑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2' 3회는 전국 시청률 3.8%,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식사 자리에서 먼저 만난 '골프왕'과 '골프 전하' 팀은 서로의 '라베'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20살 때부터 골프를 쳤다는 정태우와 중학교 때 골프 스윙모델로 활동 했던 기도훈과 달리 오대환은 '라베'
와 '필드'라는 단어에도 생소한 반응을 보여 '파워 골린이'의 탄생을 알렸다.

4대 4 단체 경기인 1홀에서 '골프 전하' 정태우가 티샷에 성공하자 같은 팀 멤버들은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라는 극진한 환호를 보냈고, "이게 말로만 듣던 황제 골프에요?"라고 묻던 양세형은 쭉 뻗은 샷으로 성공적인 티샷을 해내자 한껏 고무됐다.

이후 '골프 전하' 팀은 빨리 들어오는 팀에게 베네핏 '-1'타가 주어지는 4대 4 타임어택에서 반전의 의지를 불태웠다. 먼저 타임어택을 시작한 '골프왕' 팀은 두 민호가 완벽한 샷을 빛냈지만, 중간 미션이 없는 탓에 무조건 뛰어야 했던 허재는 만신창이가 됐고 '골프 전하' 팀은 골프만 빼고 몸 쓰는 건 1등인 체력왕 오대환의 활약으로 상대팀 보다 5초를 단축하며 베네핏을 획득했다.

하지만 ‘골프 전하' 팀은 '-1'타를 해도 보기인 '골프왕'과 동점인 까닭에 점수 획득엔 실패했다.

지쳐버린 '골프 전하' 팀과는 달리 '골프왕' 팀은 텐션을 높였고, 3홀은 각 팀의 최약체인 허재와 오대환이 맞붙었다. 오대환은 그린까지 못 가고 앞에 떨어진 허재의 티샷을 보고 "저건 내가 이겼다"라며 도발했지만, 결국 도움의 손길을 받은 끝에 장외 홈런급 샷으로 생애 최초 벙커샷에 성공했다.

막상막하 경기가 이어지는 와중에 허재는 '허프로치' 별명다운 어프로치 실력으로 홀컵 근처에 붙이기에 성공, 승리를 거둬 한점을 가져갔다.

각 팀 선수들이 어프로치 샷으로 빙고 판을 맞추는 '이벤트 홀'에서 '골프 전하' 팀은 오대환만 선물에 당첨됐고, 알렉스는 꽝, 정태우는 양세형 꿀밤 맞기, 기도훈은 허재 꿀밤 맞기가 당첨돼 불운을 드리웠다.

결국 '골프왕'이 승기를 가져갔다.

TV CHOSUN '골프왕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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