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소년교향악단 제36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인천청소년교향악단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청소년교향악단은 3일 오후 7시 제36회 정기연주회 별처럼 빛나는 너희들 공연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청소년교향악단과‘ 인천시 연수구에서 활발하게 마을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앙상블W.in송도’가 동참하고, 연수문화재단과 인천교육사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에는 플륫 정희수(인천예고 1학년), 피아노 심유빈(인천예고 1학년), 노래 김나현(본오초 4학년) 학생들의 협연이 진행되며, 인천청소년교향악단과 함께 음악을 사랑하는 미래 인재들의 꿈의 향연이 펼쳐진다.

인천청소년교향악단은 지난 1985년 창단해 지금까지 36년간 매년 정기연주회와 청소년음악회, 기획연주회 등 인천지역 문화발전과 청소년 음악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기본적으로 현악기와 관악기 그리고 타악기로 구성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전으로 인천청소년교향악단은 현재 단 10명의 단원만이 남아있다.

정예 멤버로 구성된 어벤저스팀은 올해도 어김없이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악단의 선배 졸업단원과 김용호지휘자의 제자들이 여기저기서 뭉쳤다.

아울러 2년째 존폐의 위기를 맞닥뜨렸지만, 신종 바이러스의 습격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교육은 멈출 수 없다는 아젠다로 지휘자는 단체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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