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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 승자는 맨시티…호날두 침묵

등록 2021.11.07 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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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AP/뉴시스]맨시티 선수들. 2021.11.06.

[맨체스터=AP/뉴시스]맨시티 선수들. 2021.11.06.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웃었다.

맨시티는 6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승점 23(7승2무2패)을 기록한 맨시티는 첼시(승점 26·8승2무1패)에 이어 리그 2위로 점프했다. 앞선 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던 맨유는 라이벌전 패배로 다시 기세가 꺾였다.

맨유는 승점 17(5승2무4패)로 5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7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맨유 수비수 에릭 바이가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맨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체스터=AP/뉴시스]맨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1.11.06.

[맨체스터=AP/뉴시스]맨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1.11.06.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전면에 내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맨시티의 두터운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었다.

리드를 유지하던 맨시티는 전반 45분 추가골을 가져갔다.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베르나르도 실바가 밀어넣었다.

전반을 두 골 뒤진 채 마친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바이를 빼고 공격수 제이든 산초를 투입해 공세를 펼쳤으나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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