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코스모스'는 청춘의 저항과 영원한 사랑이야기"

[서울=뉴시스]비아이 2021.11.12(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가수 비아이(B.I)가 앨범 '코스모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비아이가 지난 11일에 발매한 하프 앨범 '코스모스(COSMOS)' 관련 일문일답을 전했다.

'코스모스'는 비아이가 전곡 작사, 작곡해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앨범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코스모스'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수록곡 '친구해요(Buddy Buddy)'는 CD 에서만 들을 수 있다.

비아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세 가지의 메시지 슬로건을 내세웠다.

 첫번째 메시지는 '킵 더 파이어 얼라이브(KEEP THE FIRE ALIVE)'로 삶에 대한 열정과 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번째 메시지 '언서태니티, 더 뷰티 오브 유스(UNCERTAINITY, THE BEAUTY OF YOUTH)'는 청춘의 열정과 불확실함에 대한 것이다. 청춘이 열정과 삶에 대한 의지로 불태우는 시기라면, 다른 한편으로는 불확실해 그 치기어림과 젊은 사랑이 아름다운 순간이기도 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세 번째 메시지 '위 올 리브 인 원스 코스모스(WE ALL LIVE IN ONE'S COSMOS)'는 모두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코스모스로 남는다는 걸 함축한다. 코스모스를 영원과 우주에 대한 의미로 표현했다.

비아이는 소속사를 통해 앨범에 대한 소개와 소감을 남겼다.

비아이는 " '코스모스'는 영원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 라고 운을 뗐다. 앨범에 관해서는 "청춘이 가진 저항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라며 "앨범 전체를 한 곡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었으니 트랙리스트 순으로 쭉 들어보시면 좀 더 와닿을 것"이라며 감상 포인트도 소개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경쾌함을 표현해본 곡이라서 기분 좋게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외에 '열아홉(NINETEEN)'이라는 곡에 애착이 간다는 비아이는 "내가 느낀 것들, 생각한 것들을 그때그때 가사로 옮긴 곡이다. 가장 이 앨범의 의미를 관통하고 있는 곡인 것 같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비아이는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비아이는 "아무래도 음악이 좋은 영상을 만나면 그 감동이 배가되는 경험을 해봐서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다" 며 "사진, 영상도 앨범과 음악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제작을 했다"고 말했다.

앨범 '코스모스'로 비아이는 청춘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비아이에게 청춘이란 "짧아서 눈부시지만, 나이라는 숫자에 가두기에는 보다 고귀한 마음인 것 같다. 짧게 말하자면 변덕" 이다.

마지막으로 비아이는 앨범을 발매한 소감에 대해 "기쁜 감정이 앞서고, 사랑해주고 공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앨범을 만든 우리 팀에게 감사하다"며 공을 돌렸다. 팬들에게도 "늘 고맙고 함께 할 수 있음에 영광이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위로, 개인의 이야기가 나한테는 영감이 되기 때문에 이 앨범 역시 같이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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