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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3분기 매출 1863억…'분기 최고'

등록 2021.11.12 1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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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5억…95.2% 감소

해외사업 성장으로 외형 성장 및 임상비용 영향 수익 감소

차바이오텍, 3분기 매출 1863억…'분기 최고'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차바이오텍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63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늘고 영업이익은 95.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96.4%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올해 2분기에 달성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인 18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현재 집중하고 있는 고형암 면역세포치료제(CBT101), 퇴행성허리디스크 세포치료제(CordSTEM-DD) 등의 임상과 난소기능부전 및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한 534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등의 R&D 임상 비용 증가와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해외 CDMO(위탁개발생산) 비용 증가에도 해외 및 국내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9% 늘어 9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신규 사업인 유전체 분석·진단 사업의 조기 정착과 기존 제대혈 사업의 실적 상승이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해외 사업의 성장과 유전체 분석·진단 신사업의 호조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실적과 별도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의 상용화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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