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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변해원 교수, 스위스 뇌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등록 2021.11.12 14: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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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매 조기 예측 위한 최적의 임상검사 지표 개발

인제대 변해원 교수

인제대 변해원 교수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AI융합대학 빅데이터전공 변해원 교수(사진)가 2021 스위스 뇌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파킨슨병 치매의 조기 예측을 위한 최적의 임상검사 지표 탐색’을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변 교수는 해당 논문을 통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National Biobank of Korea)에 등록된 파킨슨병 치매 데이터를 이용해 하야시의 수량화 알고리즘(Hayashi`s Quantification method)에 기반한 파킨슨병 치매의 최적화된 임상검사 지표를 개발했다.

 파킨슨병 환자 3명 중 1명이 파킨슨병 치매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전히 1차 의료현장에서 파킨슨병 치매 감별은 알쯔하이머 치매 선별 검사를 이용하는 상황이다. 향후 해당 지표의 활용으로 파킨슨병 치매의 최적화된 임상 검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스위스 뇌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SCIE급 저널인 뇌과학 학술지(Brain Sciences, IF=3.39)를 출간하고 있다.

 변 교수는 이번 대회의 상금 800달러(한화 100만원)를 인제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변 교수는 작년 9월 인제대에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22편의 SCIE급 저널을 단독저자로 출판했다. 지난 10년간 총 178편의 학술논문과 101편의 학술대회논문을 주저자(제1저자, 교신저자)로 발표하여 세계 과학자 소셜미디어 리서치 게이트(Research Gate) 기준 누적 연구 실적 세계 상위 7.5% 이내 연구자로 선정되며 짧은 기간 동안 메디컬 빅데이터 연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 커런트 알쯔하이머 리서치(Current Alzheimer Research, IF=3.498)를 포함 21개의 SCIE급 국제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이공학 기반 융합연구단의 책임전문위원, 그리고 금요일에 과학터치의 강연자로 참여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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