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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강용석에 돌연 사과…"난 쪼잔한 사람, 용서 바란다"

등록 2021.11.18 13: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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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오른쪽)과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4월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오른쪽)과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4월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를 비판해오다 돌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강 변호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 김부선의 법률 대리인이다.

18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그날 뭐가 씌웠는지 오버 좀 했다. (강용석이) 죄송하다고 했는데 쪼잔하게 저는 막 인신공격을 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분들 뒤에서 말이다"라는 글귀를 적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씨. 두 분께 거칠게 항의하고 막말하고 미안하다"면서 "피해의식이 워낙 컸나 보다. 사실은 내가 이리 쪼잔하고 후진 사람이다. 용서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벗님들께도 미안하다. 그리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 강변에게 맛난 식사 한번 하자고 오후에 전화드리고 화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13일 김부선은 강용석에 대해 맹비난을 한 바 있다. 김부선은 강용석과 김세의 대표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영상 일부를 공유하며 "제 소송대리인 변호사가 의뢰인의 사생활을 모두 공개, 누설했다.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며 비판했다.

해당 영상에는 강용석이 김부선의 법률 대리인으로 지내면서 알게 된 김부선과 이재명 후보의 사생활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2007년부터 이재명 후보와 연인 사이였음을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는 해당 주장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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