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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일산대교 통행료 재징수 유감"

등록 2021.11.18 1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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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통행료 무료화 협상에 적극 나서 시민 혼란 없애야"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18일 오전 통행료 징수가 재개된 일산대교 앞에서 통행료 재징수에 유감을 표명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은 김포시의회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18일 오전 통행료 징수가 재개된 일산대교 앞에서 통행료 재징수에 유감을 표명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은 김포시의회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18일 통행료 징수가 재개된 일산대교에서 통행료 재징수에 유감을 표명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신명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일산대교 앞에서 "통행료 징수를 재개한 일산대교㈜에 유감"이라면서 "일산대교의 통행료 징수 번복으로 시민 모두 큰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강에서 유일한 유료다리인 일산대교의 항구적인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일산대교㈜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와 김포·고양·파주시는 일산대교㈜를 찾아 손실보상 선지급 협의요청 공문을 전달하며 올해 말까지 통행료 징수금지 처분을 조건으로 60억원을 선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 공익처분을 통해 통행료 무료화를 시행했다. 하지만 법원의 통행료 징수금지 공익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유료화로 전환됐다.

고양시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 사이 1.84㎞ 구간의 일산대교 통행료는 경차 600원, 소형(승용차) 1200원, 중형 1800원, 대형 2400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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