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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美 박스오피스 1위…'이터널스' 제쳐

등록 2021.11.22 0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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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美 박스오피스 1위…'이터널스' 제쳐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원제:Ghostbusters:Afterlife)가 개봉 첫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Boxoffice Mojo)에 따르면,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감독 제이슨 라이트먼)는 19~21일 4400만 달러(약 523억원)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스핀오프(spin-off) 영화다. 작은 도시로 이사온 어린 두 남매가 우연히 고스트버스터즈와 연결고리를 찾기 시작하고, 할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 디 에어'(2009) 등을 만든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했으며, 국내엔 마블 슈퍼 히어로 앤트맨으로 잘 알려진 배우 폴 러드가 주연을 맡았다. 국내에선 다음 달 1일 개봉할 예정이다.

2위는 같은 기간 1082만 달러 수익을 낸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였다. 미국 누적 수입만 1억3580만 달러를 기록 중인 이 작품은 미국 제외 지역에서 2억 달러를 벌어들여 총 3억3600만(약 4000억원)를 끌어모았다.

'이터널스'는 지구에 문명이 생겨나던 시기부터 존재했던 영웅 이터널스 10명에 관한 이야기다. 한국배우 마동석을 비롯해 앤절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살마 아예크, 제마 챈, 쿠마일 난지아니,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영화 '노매드랜드'로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클로이 자오가 맡았다.

이밖에 미국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도그'(810만 달러), 4위 '킹 리차드'(570만 달러), 5위 '듄'(300만 달러)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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