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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코로나19 확산 경계에 혼조 마감...런던은 0.44%↑

등록 2021.11.23 03:58:19수정 2021.11.23 08: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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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코로나19 확산 경계에 혼조 마감...런던은 0.4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지난 19일 대비 31.893 포인트, 0.44% 올라간 7255.46으로 거래를 끝냈다.

상승과 하락 종목이 거의 절반씩인 가운데 뉴욕 증시 강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자원주와 은행주가 지수를 끌어당겼다. 휴대전화 서비스주 보다폰 그룹은 3.19%, BHP 그룹 3.11% 뛰었다.

광업주 안토파가스타도 5.01% 급등했다.

반면 러시아 광산주 폴리메탈 인터내셔널은 4.38% 크게 떨어졌다. 사이버 보안주 다크 트레이스도 3.51%, 미디어주 ITV는 1.62% 하락했다.

하지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주말보다 44.28 포인트, 0.27% 밀려난 1만6115.69로 폐장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에 매도세가 들어오면서 3거래일 연속 내렸다.

패션 판매주 자란도, 정보기술(IT)주 SAP가 하락했다.

도이치 텔레콤은 이탈리아 이동통신사가 미국 투자사의 매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주말에 비해 7.29 포인트, 0.10% 하락한 7105.00으로 장을 끝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주말과 비교해 46.18 포인트, 0.17% 상승한 2만7383.64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 역시 85.30 포인트, 0.97% 오른 8838.50으로 종료했다.

그러나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0.62 포인트, 0.13% 내려간 485.46으로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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