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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플랫폼 '플로', 크리에이터 생태계 메타버스로 확장

등록 2021.11.25 15: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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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와 협력

이프랜드 통해 플로의 오디오 플랫폼 확장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축 일환

오디오플랫폼 '플로', 크리에이터 생태계 메타버스로 확장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오디오플랫폼 플로(FLO)가 SK텔레콤과 협력해 크리에이터의 생태계를 플로 플랫폼에서 나아가 시공간을 초월한 메타버스의 세계로 확장한다.

플로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오디오 영역의 한계 없이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축을 위해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와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프랜드는 개성 있는 아바타로 다양한 가상 공간에서 소통하는 메타버스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SK텔레콤은 이프랜드 안에서 활동하는 신개념 인플루언서 '이프렌즈'(ifriends)를 키우고 있다. 현재 237 명의 이프렌즈가 활동 중이며, 공개오디션 등으로 계속해서 추가 모집 중이다.

플로는 이프랜드를 통해 플로의 오디오 플랫폼을 확장하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축 과정에서 크리에이터들이 메타버스에서 팬덤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생태계 구축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플로는 앞서 이달 초 오디오 콘텐츠에 적합한 형태로 플로 서비스를 개편해 음악과 함께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차별화된 오디오 제작과 소싱을 본격화했다. 현재 플로에는 70명 이상의 오디오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플로는 내년 1분기에 플로 안에서 오디오 기반의 크리에이터들과 팬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메타버스 공간까지 확대하며 소통의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플로의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은 다양한 장르, 취향의 콘텐츠를 음악과 결합해 플로에서 재가공하고, 팬들과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플로와 이프랜드는 첫번째 협업으로 오는 밤 10시 플로의 오리지널 콘텐츠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MC 장지수(구 꽈뚜룹), 조나단과 팬들이 함께 하는 이벤트를 이프랜드에서 선보인다.

Z세대를 대표하는 140만 구독자의 유튜버 장지수, 박학다식 콩고왕자 조나단과 함께 메타버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가상 공간 속 아바타들의 토크와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팬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 양맹석 메타버스 사업 담당은 "플로의 막강한 음원 콘텐츠 및 오디오 크리에이터들과 이프랜드의 메타버스 환경이 결합해, MZ 세대에게 새로운 참여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이프랜드를 통해 아바타 이용자들을 만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생태계 빌드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어스컴퍼니 플랫폼사업Co. 김동훈 사업대표는 "플로는 새로운 크리에이터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프랜드를 비롯한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들이 마음껏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소통하며, 수익 창출까지 이어지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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