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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장애인 인력 활용 기계학습데이터 구축사업 착수

등록 2021.12.01 10: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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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만 건 연구보고서 내 저자 및 소속기관 정보 구축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디지털 포용 기대

[대전=뉴시스] KISTI 장애인 인력 활용 기계학습데이터 구축 사업 개요도.

[대전=뉴시스] KISTI 장애인 인력 활용 기계학습데이터 구축 사업 개요도.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인력을 활용한 과학기술 분야 기계학습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KISTI는 지난 10월 장애인 제한경쟁 채용을 통해 9명의 장애인 인력을 채용, 약 5주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기계학습데이터 구축 업무를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1일부터 약 60만 건의 국가 R&D 연구보고서 내 참여연구원과 소속기관 정보에 대한 구축작업에 들어간다.

작업은 KISTI에서 자체 개발한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구축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KISTI는 데이터 품질 검수와 필터링 단계를 둬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 구축 사업은 KISTI에서 전담하고 있는 국가 R&D 연구보고서 유통과 성과 확산에 필수요소인 고품질 DB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장애인력 활용을 통해 과학연구 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데이터는 KISTI의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연계 융합서비스 'ScienceON`' 통해 서비스되고 AI 연구를 위한 기반 데이터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KISTI 디지털큐레이션센터 이혜진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취업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AI 디지털 역량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을 통한 국가과학기술 데이터 강화에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구축된 기계학습데이터로 정보산업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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