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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태평양 지속가능발전 포럼' 8일 여수서 열린다

등록 2021.12.06 16:00:29수정 2021.12.06 17: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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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인근 20개국 참여…태평양관광기구와 MOU체결

'2021 한·태평양 지속가능발전 포럼' 8일 여수서 열린다


[여수=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021 한·태평양 지속가능발전 포럼(2021 Korea-Pacific SDG Forum)'이 오는 8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온라인 형태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태평양의 미래를 여는 나비효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위치한 20개 국(태평양도서국 14개국, 인도네시아, 메콩인근 5개국)의 섬 개발 전문가와 MICE 관계자 등이 참여해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에서는 한·태평양의 문화·경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방안 등을 주제로 4개의 세션프로그램과 토론을 통해 한·태평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참여국의 공예품 전시회와 피지의 전통민요와 국악을 접목시킨 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여수시는 이날 개회식에서 태평양관광기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태평양 도서국가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를 유도하고 해외기업의 MICE행사를 여수로 유치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또 포럼에 참여하는 20개국 중 12개국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가 초청국인 만큼 행사 기간 동안 여수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1회 한·태평양 지속가능발전 포럼이 여수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여수가 섬과 해양 그리고 MICE라는 세 가지 성장동력을 모두 갖춘 지속가능발전 모델로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참여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국제 MICE행사 유치 활성화 등 우리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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