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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미러 연기→연출 의도…비하인드 '대방출'

등록 2021.12.09 17: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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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체이탈자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체이탈자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영화 '유체이탈자'가 뒷이야기를 9일 전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물이다.

1인 7역 미러 연기 탄생 비결

첫 번째 비하인드는 '미러 연기' 탄생 비결에 있다. 윤계상을 비롯해 박용우, 유승목, 이성욱, 서현우, 이운산 등의 연기파 배우들은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강이안(윤계상)'을 함께 미러 연기를 소화했다.

이를 위해 배우들은 주 3-4회씩 함께 모여 새벽까지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액션 합을 맞추는 등 디테일한 캐릭터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시스] 유체이탈자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체이탈자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이안'을 쫓는 '박실장(박용우)'…극강 빌런의 탄생

'강이안'을 쫓는 국가정보요원 '박실장'은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빌런 캐릭터로, '강이안'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그는 '박실장' 캐릭터를 설정하는 데 있어, "영화 '악마를 보았다' 속 최민식 선배님의 장면을 오마주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유체이탈자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체이탈자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캐릭터 이름의 숨겨진 의미

세 번째 비하인드는 캐릭터 이름에 녹아든 ‘유체이탈자’의 설정과 스토리다. 윤재근 감독은 '강이안'의 이름을 '다를 이(異)', '얼굴 안(顔)'을 한자로 구성해 '다른 얼굴로 계속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아냈으며, '문진아'는 '참 진(眞)', '나 아(我)'를 대입해 '진짜 자신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더했다.

한편, 영화 '유체이탈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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