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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김정난·정혜영·백지원, 불꽃튀는 신경전 왜

등록 2021.12.13 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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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설강화'. 2021.12.13. (사진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설강화'. 2021.12.13. (사진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민정 인턴 기자 = 배우 김정난, 정혜영, 백지원의 불꽃튀는 신경전이 포착됐다.

13일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제작진은 김정난, 정혜영, 백지원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화려하게 치장한 세 여자가 고급스러운 살롱에서 차를 마시며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안기부장 '은창수'(허준호 분)의 부인이자 전직 영화배우인 '홍애라'(김정난 분)는 우아함으로 감춘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길 원하는 추진력 있는 인물이다.
 
여당 사무총장 '남태일'(박성웅 분)의 아내인 '조성심'(정혜영 분)은 장군의 딸로 태어나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 여기고 살아간다. 그러나 속마음을 숨길 줄 모르는 화법과 남의 말을 그대로 믿어버리는 성격에 허당미까지 갖췄다.

안기부 대공수사국장 '안경희'(이화룡 분)의 부인이자 패션 디자이너 '최미혜'(백지원 분)는 성공과 출세를 위해 중상모략도 떳떳이 애용한다. 그는 '샤르망'이라는 의상실을 핵심 권력층 귀부인들의 단골 살롱으로 만든 야심가다.

제작진은 "성공과 출세를 위해 첩보전만큼 치열한 신경전이 세 여자에게 벌어진다"며 "대립과 계략 끝에 누가 승리하게 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18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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