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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년 연속 한국 빛낸 올해의 스포츠선수 1위

등록 2021.12.13 17: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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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발표…응답자 72.8% 압도적인 지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김연경·양궁 안산 2~3위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 후반 3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에는 루카스 모라의 선제골을 도와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2021.12.06.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 후반 3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에는 루카스 모라의 선제골을 도와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2021.12.06.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5년 연속 한국을 빛낸 올해의 스포츠선수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올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 선수를 물은 결과 손흥민이 72.8%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 무대인 EPL에서도 손꼽히는 공격수다. 이번 시즌도 정규리그서 6골(2도움)로 득점랭킹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갤럽조사에서 2013년 처음 8위에 오른 손흥민은 2014년 5위, 2015년 1위, 2016년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도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김연경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1.08.08. 20hwan@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김연경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1.08.08. [email protected]

2위는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주역 김연경(29.4%)이다. 그는 한국 여자배구 주장으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4강에 올려 큰 주목을 받았다.

3위는 한국 최초 하계올림픽 금메달 3관왕에 오른 안산(10.4%)이다. 그는 한국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9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또 대회 초기 '악플 테러'에 의연한 대처로 주목받았고, 금메달 수여식 후 "여름이었다"라는 짧은 소감 역시 화제가 됐다.

4위는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9.1%)이다.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30. myjs@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30. [email protected]

그는 2013년 올해의 스포츠선수 1위, 부상에서 복귀한 2017년부터 5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5위는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김제덕(4.1%)이다. 만 17세 3개월 나이, 고등학생으로 출전한 도쿄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위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SSG 랜더스로 국내 복귀한 추신수(3.4%), 7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이강인(3.1%), 8위는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2.8%), 9위는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김희진(1.6%)이다.

여자골프 고진영과 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공동 10위(1.4%)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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