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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빠진 '도그데이즈', 캐스팅 완료…유해진·윤여정

등록 2021.12.14 10: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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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도그데이즈'. 2021.12.14.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도그데이즈'. 2021.12.14.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영화 '도그데이즈(가제)'가 캐스팅을 완료했다.

14일 '도그데이즈' 측은 배우 유해진, 윤여정,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등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그데이즈'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을 통해 연결된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유해진이 개라면 질색하는 동물병원의 건물주 민상이 되어 김서형과 갑을케미를 선보인다. 윤여정은 반려견 완다와 단둘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 여정으로 출연한다.

김윤진과 정성화는 입양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딸을 맞이하게 된 초보 부모 정아와 선용을 맡는다.

김서형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진영으로 출연해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이현우는 멀리 떠난 여자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떠맡게된 '개알못' 기타리스트 현을 맡는다. 원래 김선호가 맡기로 했던 역이다. 탕준상은 각종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진우로 등장해 윤여정과 색다른 케미를 보여준다.

'도그데이즈'는 '영웅', '그것만이 내 세상' 조연출이었던 김덕민 감독의 데뷔작이다. 이달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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