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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영화제 100% 즐기기'…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부대행사 다채

등록 2021.12.15 0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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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일 영화제 기간 감독·배우·프로듀서 등 국내외 영화계 인사 만남의 장

한국 영화계의 스타일리스트 이명세 감독·영화계의 르네상스 연 김지운 감독 등

[울산=뉴시스]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7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지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을 맞는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울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대중에게 제시하며 감독·배우·프로듀서 등 국내외 영화계 인사와 일반 관객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18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울산 5관에선 한국 영화계의 스타일리스트로 평가받는 이명세 감독의 '시네마 클래스'가 시민을 찾아간다.

대표작인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형사: Duelist'(2005)에서 드러나는 빼어난 영상미와 화려한 스타일 등 그의 영화적 영감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울산 3관에선 '변호인', '밀정' 등 천만 관객 영화를 만든 제작자이자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명예 집행위원장인 최재원 앤솔로지 스튜디오 대표의 '시민강연, 천만의 말씀!'이 열린다.

영상산업의 현직 종사자와 함께하는 이번 자리는 영화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영화감독과 스튜디오, 제작사와 배급사, 영화관, 미디어 등이 어떻게 연결돼 관계를 맺고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관객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20일 오후 1시 30분 '밀정' 상영 후 메가박스 울산 2관에선 한국 영화계의 르네상스를 이끌어 온 김지운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된다.

울산국제영화제는 '조용한 가족'에서부터 신작 '닥터 브레인'에 이르기까지 김지운 감독의 작품에 내재한 젊음의 에너지에 주목하며 김지운 감독의 영화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 밖에도 18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울산 3관에선 이 시대의 마지막 광대 최영준의 추억의 무성영화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선보인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0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01. [email protected]

21일 오후 3시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선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 노철환 교수의 발제로 '울산국제영화제의 미래와 방향성'을 주제로 영화 관계자와 지역 문화인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영화제 기간 중 메가박스 울산 일대에선 분장 체험과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시네 플레이존'이 18일부터 19일까지 메가박스 울산 광장에서 마련된다.

크로마키와 재녹음(더빙)을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 체험은 18일부터 20일까지 메가박스 로비에서 이뤄진다.

한편 울산국제영화제의 부대행사 가운데 메가박스 상영관 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사전 예매가 필요하다.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상단 검색창에서 울산국제영화제 또는 프로그램 제목을 검색하면 가능하다. 잔여석만 현장 예매도 한다.

자세한 정보는 울산국제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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