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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주연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30~31일 온라인 중계

등록 2021.12.22 09: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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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공연에 출연하는 'B1A4' 산들. (사진=이터널저니 제공) 2021.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공연에 출연하는 'B1A4' 산들. (사진=이터널저니 제공) 2021.1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가 올해 마지막 날에 온라인 중계로 안방 관객들과 만난다.

22일 제작사 이터널저니에 따르면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오는 30일과 31일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 앞선 두 차례 온라인 중계의 이홍기, 오종혁에 이어 이번 3탄은 현재 군 복무중인 'B1A4'의 산들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전 세계를 울린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됐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격정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1976년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된 지 100여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으로 시작해 미국 중남부 켄터키 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의 광산 회사 횡포에 맞선 노동자들의 함성과 그들의 투쟁을 그려낸다.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지난 7월 막을 내렸고 오종혁, 이홍기, 산들 등이 출연했다.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 역은 얼마 전 입대한 'B1A4' 산들이, 다니엘을 부모처럼 보듬는 라일리 역은 안세하가, 광산노조를 위해 끝까지 싸우는 존 역은 김형균이 맡았다.

할란카운티의 여성 광부인 엘레나 역에는 임찬민, 존의 아내인 나탈리 역에는 김아선, 노조의 반대편에서 자신의 신념으로 싸워 나가는 배질 역에는 임병근,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노조를 탄압하는 패터슨 역에는 강성진이 나선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온라인 중계에는 지미집 카메라를 비롯해 8대 카메라가 동원됐다. 편집까지 심혈을 기울여 공연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화면에 담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TV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채널에서 후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30일과 31일 오후 9시까지 각각 후원할 수 있고, 양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당일 오후 9시에는 관람을 시작해야 전막을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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