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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식]지방세외수입 운영 ‘최우수 지자체’ 선정 등

등록 2021.12.30 10: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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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식]지방세외수입 운영 ‘최우수 지자체’ 선정 등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전국 지자체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산청군의 지방세외수입 징수율은 91.4%로 이는 전국 평균 징수율 83.6% 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군은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을 올리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인구와 재정현황에 따라 13개 그룹으로 나눠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70점)와 자구 노력도 등 정성평가(30점)를 합해 최우수·우수 지자체를 1곳씩 선정했다.

◇산청시장, 도로명주소로 편하게 이용하세요

산청군은 산청시장의 도로명주소 정비사업을 완료, 지도 포털에 주소정보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산청시장 도로명주소 정비사업은 방문객의 이용편의는 물론 행정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그동안 산청시장은 80여개 상가의 명확한 주소체계 없이 15개의 도로명 주소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때문에 방문객은 물론 상인들도 우편·택배 수령이나 화재보험가입, 건축물 대장 발급 등 행정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문제해결을 위해 산청시장 이사회 등 시장상인들과 함께 ‘1상가 1도로명주소 부여’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82개 상가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는 한편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지도포털에 상호명이 포함된 주소정보를 제공했다.

또 건축물대장과 주민등록 등의 공적장부를 일치시켜 주소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시장 상인들은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위치를 알려주기가 수월해 진 것은 물론 건축물대장 발급도 편리해 졌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산청군은 이번 산청시장 도로명 주소 뿐만 아니라 올해 55건의 신규·변경 도로에 도로명 부여·정비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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